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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배우 이지형X가수 이상미, 달인 문제 도전… ‘잘 부탁드립니다’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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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일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방송인 특집으로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됐다.

희극인 나경훈 씨와 개그맨 이정용 씨(나이 51세) 조, 배우 이지형 씨와 가수 이상미(나이 37세) 씨 조, 성우 서혜정 씨와 배우 정가은(나이 34세) 씨 조, 한의사 이상곤 씨와 의사 황인철 씨 조가 그들이다.

배우 이정용 씨는 관록 있는 연기자 이대로 씨의 아들이다. 추석 특집으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 부자 사이로 출연한 바도 있다.

이정용 씨는 “아버지와 연기하는 게 쑥스러웠다. 그러나 후배로서 닮고 싶은 아버지”였다고 회상했다.

서혜정 씨는 어느덧 성우 생활 30년차다. 신입 당시 토끼 역할을 맡았던 서혜정 씨는 울음소리를 연기할 수 없어 깡충깡충을 활용했다.

뛰는 모습을 활용해 목소리 연기를 했는데 기린 역시 마찬가지였다. 목을 길게 뺀 느낌으로 목소리를 냈다.

정가은 씨는 네 살 딸 소이 양을 키우느라 너무 힘들지만 예뻐서 버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왕의 식성을 연구한 이상곤 씨는 “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고기를 좋아했으나 전복도 좋아했다. 당시 당뇨가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복은 서늘하면서 찬 기운이 있어 당뇨로 인한 열을 내려주기 때문이다. 당시 세종의 아들 문종이 직접 전복을 일일이 손질했다고 한다. 

이정용 씨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가 개그맨과 배우로 다방면의 재능을 보였다.

KBS 드라마 <대왕이 꿈>에서 탈의하고 치료하는 장면을 위해 6개월간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으면서 근육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을 대비해 추천할 운동도 소개했다. 삼두근과 어깨 라인을 예쁘게 해주는 율동을 보여줬다.

나경훈 씨는 개그맨이 된 다음 새 차를 뽑아서 금의환향했다. 당시 시골에 오던 새 차가 더러워지자 어머니가 세제를 이용해 닦다가 도색이 다 벗겨져 버렸다.

나경훈 씨는 “못내 잠을 이루시지 못한 아버지가 페인트로 칠까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황인철 씨는 기력 보충하는 데 사태를 추천했다. 기름기가 적고 맛있기 때문이다.

황인철 씨는 “사태를 90분 동안 푹 삶아서 제철 채소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부추와 조선간장을 곁들이면 좋다”고 설명했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이상미 씨는 2005년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당시 누구보다 기뻐했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가수를 끝까지 반대했던 아버지였다. 

달인 문제는 이정용 씨와 이상미 씨 조가 도전했다.

뭔가 <캥기는 vs 켕기는> 게 있다, 눈물로 <베갯잇 vs 베겟잎>을 적시다, 태양이 <작열 vs 작렬>하다

정답은 각각 켕기는, 베갯잇, 작열이었다. 이정용과 이상미 조는 1단계는 통과했으나 2단계 띄어쓰기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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