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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말 겨루기’ 차돌박이 뜻 제대로 알아보자… 자투리X줴흔들다X문젯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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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우리말 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차돌박이’와 ‘차돌배기’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차돌박이’가 옳다. 

‘차돌박이’는 명사로 ‘소의 양지머리뼈의 한복판에 붙은 기름진 고기. 빛이 희고 단단하다.’를 뜻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

한자어 명사로 ‘어떤 특별한 힘을 내기 위한 정신과 힘의 집중’의 정답은 ‘기합(氣合)’이다. ‘주목’과 헷갈리는 문제였다.

고유어 명사로 ‘손으로 쥐거나 들어 보아 어림으로 보는 헤아림. 또는 그런 분량.’의 정답은 ‘손대중’이다. ‘눈대중’과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다.

고유어 형용사로 ‘서로 매우 친하여, 체면을 돌보거나 조심할 필요가 없다.’의 정답은 ‘허물없다’이다.

한자어 명사로 ‘무엇을 만들어서 이룸. 분위기나 정세 따위를 만듦’의 정답은 ‘조성’이다.

고유어 명사로 ’무엇이 가만히 스치는 소리’의 정답은 ‘속삭임’이다.

한자어 명사로 ‘서로 터놓지 않는 속마음’의 정답은 ‘격의’다. ’본의’와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다. ‘본의’는 ‘본디부터 변함없이 그대로 가지고 있는 마음’을 뜻한다.

한자어 명사로 ‘공동으로 협력하여 만든 제작물. [비유]공동으로 협력하여 이룬 일’의 정답은 ‘합작품’이다.

명사로 ‘남과 잘 사귀는 성질이나 수단’의 정답은 ‘붙임성’이다.

한자어 명사로 ‘[비유] 없던 돈이 조금 생김. 비가 내려 가뭄을 겨우 벗어남.’의 정답은 ‘해갈’이다.

고유어 부사로 ‘어떤 상태를 고스란히 그대로’의 정답은 ‘꼬박’이다.

한자어 명사로 ‘나열하여 작거나 말할 때의 맨 첯음에 오는 사람이나 단체. 단체나 동아리의 주장이 되는 사람’의 정답은 ‘필두’다.

명사로 ‘성질이나 태도가 까다롭거나 고집스럽지 않은 사람’의 정답은 ‘순둥이’다.

고유어 명사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하는 짓’의 정답은 ‘마구잡이’다.

고유어 명사로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을 가지거나 그런 일을 일으키는 사람이나 사물’의 정답은 ‘덩어리’다.

‘다운타운’을 우리말로 다듬은 말로써 ‘한창 일어나 성하여 빛나며 아름다운 거리’의 정답은 ‘번화가’다. ‘중심가’로도 순화를 권장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또순이 지인이의 잠깐만요 코너에서 소개하는 ‘문제거꺼리-생떼거리-골칫거리-치다꺼리’ 중 틀린 말은 무엇일까?

정답은 ‘문제꺼리’로 정답은 ‘문젯거리’였다.

달인 문제로는 <‘자투리 VS 짜투리’ 시간>, <나뭇가지를 ‘좨흔들다 VS 줴흔들다’>, <나는 한글을 ’깨쳤다 vs 깨우쳤다’>가 출제됐다.

정답은 각각 ‘자투리’, ‘줴흔들다’, ‘깨쳤다’다. ‘줴흔들다’는 ‘단단히 잡고 흔들다’를 뜻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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