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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일홍 리포터 ‘우리말 겨루기’서 화사한 미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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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우리말 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후유증’과 ‘휴유증’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후유증’이 옳다. ‘후유증’은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부작용’을 뜻한다.

이날 방송에는 2년 전 KBS 한국어능력시험 1급으로 상장까지 받았다는 백일홍 리포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병원에서 6년을 근무하다가 검사 안내 영상 해설을 통해 말의 힘을 깨닫고 방송의 꿈을 새롭게 꾸게 됐다고 한다.

‘우리말 겨루기’를 위해 특별히 댄스까지 준비해 온 백일홍 씨는 상장까지 받았던 만큼 뛰어난 우리말 실력을 선보였다.

백일홍 씨는 결국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고 아래와 같은 문제에 도전했다.

1단계는 맞춤법 문제다.

<땅바닥에 ‘곤두박이다 vs 곤두박히다’> <천막을 ‘들추고 vs 들치고’ 나오다.> <‘고장왈짜 vs 도장왈짜’ 같이 잘난 체하다.>

정답은 각각 ‘곤두박이다’, ‘들치고’, ‘도장왈짜’였다.

‘도장왈짜’는 ‘아무 일에나 나서서 잘난 체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를 뜻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

한자어 명사로 ‘무엇보다도 먼저 서둘러 해야 할 일’의 정답은 ‘급선무’다.

고유어 명사로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의 정답은 ‘참모습’이다.

한자어 명사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되는 점’의 정답은 ‘착안점’이다.

구심점, 주안점과 헷갈릴 수 있는 문제였다. 구심점은 ‘중심적 역할을 하는 사람·단체·사상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주안점은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는 점. 또는 중심이 되는 목표점’을 뜻한다.

고유어 명사로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이나 혈연관계가 있는 가까운 일가’의 정답은 ‘한집안’이다.

고유어 명사로 ‘학문, 운동 따위에 소질이나 재능이 있는 아이’를 비유하는 말은 ‘꿈나무’다.

‘독자적으로 존재함’ 또는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의 뜻인 한자어 명사는 ‘독립’이다.

‘자기의 밑천이나 재산을 차츰차츰 까먹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하는 속담은 ‘문어 제 다리 뜯어먹는 격’이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온갖 경험’의 정답은 ‘세상맛’

명사로 ‘나이는 많지 아니하나 기개와 체질이 굳센 사람’의 정답은 ‘아기장수’다.

한자어 명사로 ‘거래 관계에서 얻는 이익’ 또는 ‘수입과 지출’의 정답은 ‘수지’다.

형용사로 ‘예사롭지 아니하다’나 ‘평범하지 아니하고 뛰어나다’를 이르는 이 말의 기본형은 ‘비상하다’

‘비범하다’와 ‘특별나다’와 헷갈리는 문제였다.

한자어 명사로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의 정답은 ‘상상력’이다.

한자어 명사로 ‘결혼 직후의 즐겁고 달콤한 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은 ‘밀월’이다.

고유어 명사로 ‘말이나 행동 따위를 똑똑하게 하는 일’의 정답은 ‘똑소리’다.

한자어 명사로 ‘말로는 친한 듯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 있음’을 뜻하는 말은 ‘구밀복검’이다.

또순이 지인이의 잠깐만요 코너에서 소개하는 ‘웃고명-윗거름-윗도리웃어른’ 중 틀린 말은 무엇일까?

정답은 ‘윗거름’으로 ‘웃거름’으로 고쳐 써야 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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