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우리말 겨루기’ 낼름과 헷갈리는 날름 뜻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4일 ‘우리말 겨루기’의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낼름’과 ‘날름’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아이스크림을 먹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날름’이 옳다. 

날름은 ‘혀, 손 따위를 날쌔게 내밀었다 들이는 모양’을 뜻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그 외에 눈길이 가는 문제는 아래와 같다.

고유어 명사로 ‘들은 경험’이나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함’을 이르는 말은 ‘들은귀’

한자어 명사로 ‘남이 모르는 가운데’를 뜻하는 것은 ‘은연중’

고유어 동사로 ‘곧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빙 둘러서 말하다’나 ‘사실과 다르게 비뚜름하게 말하다’를 이르는 이 말의 기본형은 ‘빗대다’다.

’비꼬다’와 헷갈리는 문제였다. 비꼬다는 ‘남의 마음에 거슬릴 정도로 빈정거리다’를 뜻한다.

고유어 명사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경치나 분위기’를 이르는 이 말은 ‘여름빛’

한자어 명사로 ‘눈썹에 불이 붙었다’는 뜻으로 ‘매우 급함’을 뜻하는 이 말은 ‘초미’

한자어 부사로 ‘어떤 사물의 상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조금씩 진행하는 모양’을 이르는 이 말은 ‘차차’

한자어 명사로 ‘사물의 발전이나 진행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이 말은 ‘장족’

고유어 접사로 ‘그것이 너무 많은 상태’ 또는 ‘그런 상태의 사물, 사람’의 뜻을 더하는 이 말은 ‘투성이’

동사로 ‘자기 생활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혀 모르다’ 또는 ‘깊은 잠에 빠지거나 술에 취해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하다’를 이르는 이 말의 기본형은 ‘세상모르다’

고유어 명사로 ‘가슴의 한복판’이나 ‘속으로 품고 있는 생각’을 이르는 이 말은 ‘복장’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룰 만한 힘 또는 그런 능력’을 이르는 한자어 명사는 ‘경쟁력’

한자어 명사로 ‘활동하는 힘이 되는 본바탕’을 이르는 이 말은 ‘활력소’

고유어 명사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한껏 벌린 거리를 이르는 이 말은 ‘지뼘’

한자어 명사로 ‘저것과 이것’을 아울러 이르거나 ‘이쪽과 저쪽의 양쪽’을 이르는 이 말은 ‘피차’

한자어 명사로 ‘어떤 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다린 바’를 이르는 이 말은 ‘소기’

한자어 명사로 ‘양쪽이 같은 비율이나 같은 권리로 상대함’을 이르는 이 말은 ‘일대일’

또순이 지인이의 잠깐만요 코너에서 소개된 문제는 ‘미세먼지가 걷혀서-나무들로 덮혀서-스트레스를 삭여서-미숫가루를 녹여서’였다.

정답은 ‘덮혀서’로 옳은 말은 ‘덮여서’다.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 캡처

달인 문제로는 아래와 같다.

<속속이 vs 속속들이 알다>, <신발이 커서 자꾸 벗어진다 vs 벗겨진다>, <네가 있으매 vs 있음에 내가 있다>

정답은 각각 속속들이, 벗어진다, 있으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