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노래하는 어부 아가씨의 일상이 소개됐다.
25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효녀 어부, 지현 씨’ 2부를 방송했다.
전라북도 부안군 곰소항에서는 효녀로 소문난 문지현(29) 씨와 그녀의 아버지인 어부 문성운(55) 씨를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문지현 씨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고향의 부모 곁으로 돌아와 뱃일까지 함께 하고 있다. 꿈을 뺏은 것만 같아 미안한 부모이지만, 그녀는 더욱 소중한 꿈을 찾은 거라고 말한다. 지역을 중심으로 가수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설운도의 곡을 받아 정식음반까지 발매했다.
부녀가 뱃일로 바쁘고, 딸은 특히 가수활동으로 바쁜 사이, 어머니 이화용(55) 씨 역시 식당 운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곰소항에 위치한 해당 식당은 간장게장·젓갈백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젓갈백반, 새우장, 꽃게장, 양념게장, 간장게장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또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젓갈을 함께 맛볼 수 있는 1인분 2만원의 ‘황금밥상 세트메뉴’가 있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황XXX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곰소리)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