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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원작 ‘헛간을 태우다’는 어떤 작품?…뜻-해석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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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버닝’(BURNING)이 TV방영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5월 개봉한 영화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아인, 스티븐 연, 진종서 등이 출연했다.

당시 ‘버닝’은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황금 종려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영화 ‘버닝’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삼았다.

‘헛간을 태우다’는 팬터마임을 하는 ‘그녀’와 ‘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녀와 나는 어느 결혼식 피로연에서 처음 만나 내연 관계를 유지한다.

영화 ‘버닝’ 포스터
영화 ‘버닝’ 포스터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로 떠났던 그녀가 불쑥 새 애인이라며 한 남성을 나에게 소개시킨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그녀와 그 남자는 나의 집을 방문하고, 남자는 내게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란, 자기는 가끔 남의 헛간에 방화를 하며 쾌감을 느끼며 조만간 나의 집 근처에 있는 한 헛간을 태운다는 것이다.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지도를 사서 헛간이 있는 곳들을 표시하고 그 코스를 정기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과거 영화 ‘버닝’ 제작사 측은 “원작인 ‘헛간을 태우다’의 모티브만 가져왔을 뿐”이라며 “영화 그 자체로 봐달라”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영화 ‘버닝’은 누적관객수 528,435명을 기록하며 백만 돌파에는 한참 미치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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