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민꽃게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에서는 돌게라고 불리는 민꽃게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한 수산가게 사장님은 민꽃게에 대해 “예전에는 반장게라고 불렀는데 요즘에는 돌게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황교안 맛 칼럼니스트는 “전라도 남쪽에서는 반장게라고 불렸고 서해안 일대에서는 박하지라고 불렸다. 원래 정식 명칭은 민꽃게다”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몸집은 꽃게가 크지만 집게발은 민꽃게가 크다.그리고 등껍질에 숨겨진 포인트가 있다. 민꽃게에는 송곳(등에 있는 뿔)이 나와있지 않아서 ‘민’, 곳이 없는 게라고 해서 민꽃게라고 불린다.
황교안은 꽃게를 잡기 위해서는 어로작업이 복잡한 반면 민꽃게는 잡기 쉬웠다고 말했다.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대에 돌 틈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돌게는 이름처럼 단단한 등 껍데기를 지녔다.
민꽃게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서식지는 매우 다양하며 주로 조수웅덩이를 포함하는 조간대 하부에서 수심 45m까지의 모래진흙이나 암초지대에서 많이 발견되며 기수역에도 서식한다.
보통 어두운 녹갈색 바탕에 미색 얼룩무늬가 있거나 어두운 보라색을 띠는 것도 있다. 이들의 천적은 대형 어류인 돔류 정도일 뿐 자신들의 서식지역에서는 거의 최상의 포식자이다.
주 산란기는 6~8월이며, 유생은 조에아 6기를 거치고, 수명은 3년 정도이다. 최대 갑각나비는 수컷 100mm, 암컷 88m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