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닥터지바고’ 설수진이 다이어트를 돕는 메뉴로 프로바이오틱스를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닥터지바고’에서는 장내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소개됐다.
이날 설수진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정체 모를 하얀색 가루를 섭취해 눈길을 끌었다.
가루의 정체를 묻는 제작진에 설수진은 프리바이오틱스라고 답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주는 비소화성 식품 성분이다.
즉 장내 세균은 소화 가능하지만 사람의 위에선 소화가 안 되는 성분이다.
설수진은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 “뜨거운 물에선 영양소가 파괴된다. 미지근한 물에 타먹는다. 저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잘 활용해 먹는 편이다”라며 “저도 그렇고 아들도 그렇고 장이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설수진은 프리바이오틱스와 마 소스를 이용한 냉채 요리를 선보였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산균은 위산이나 담즙산에 의해 장에 도착하기 전 대부분 파괴된다.유산균을 섭취해서 장내환경을 좋게 만드는건 시간이 오래걸린다. 이것보단 유익균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공급해주는것이 장내환경을 깨끗하게 해줘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데뷔하였다. 여동생 역시 미스코리아였던 설수현이다.
그는 현재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의 이사장 직위에 있다.
설수진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며 지난 2003년 남편 박길배 검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