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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홍혜걸, 여에스더 출연…“의학계 천생연분 부부가 함께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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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의학계 천생연분 부부가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부부는 “우리 부부를 둘러싼 소문이 많다. 쇼윈도 부부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의사들이 들어가는 익명게시판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따로 산다, 이혼한다 이런 이야기까지 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가 오니까 같이 있으면서 싸우는 것보다 가끔씩 보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게 좋은 것 같다. 각방을 쓰면 거실에서 만나서 잘잤어요? 아침은 먹었어요? 이렇게 묻는다. 각방의 시작은 사이가 안 좋을때 시작된것은 맞다. 3년전에 개인적으로 좀 가족중에 안좋은일이 있었고 우울했고 갱년기까지 겹쳤다. 갱년기 여성분을 오랜시간 보고 치료했던 의사인데 제가 봤던 환자들중에 5위안에 제가 들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힘들어하니까 달래주려고 강릉에 1박2일로 여행을 떠났다. 가는데 몸이 안 좋다고 하면서 링거주사를 놓아달라고 했다. 너무 오래 전이라서 한 번에 못했더니 혈관이 터졌다면서 불같이 화를 냈다. 그래서 그다음엔 또 못할까봐 덜덜 떨면서 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돌이켜보면 지금은 방을 합쳐서 잘 지낸다. 각방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어르신분들께도 당부드리고 싶다. 애정이 있으면 살짝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결혼한지 26년차다. 저희는 기념일은 따로 안 챙긴다. 단 한 번도 기념일이라고 특별하게 외식을 하고 선물을 하고 이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남편한테 반짝이는거락는 가짜 은목걸이도 하나 받아본 적이 없다. 오늘 한 팔찌도 둘째아들이 사다준것이다. 임신했을 때 임산부 살색팬티 두꺼운거랑 효도신발 이거 두개만 받아봤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학래는 “여에스더씨가 성격이 좋은 것 같다. 그냥 넘기면 큰일난다. 생일, 크리스마스, 결혼기념일은 넘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홍혜걸은 “우리 아내가 사실 미인은 아닌데 애교있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을 보면 집사람보고 붕어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칭찬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저는 여에스더 선생님 뵐때마다 한마리의 종달새 같으시다.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많은 분들이 제 남편은 미남이고 저는 평범하게 생겼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저는 남편이 미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두툼하고 근육도 있고 이런 남성을 좋아했었다. 어쩌다보니 30살까지 결혼을 못하고 결혼할 데가 없어서 남편과 했다. 지금보다 더 말랐었고 목이 더 가늘었다. 남성적인 매력이 없었다. 그런데 남편 목소리가 좋아서 반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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