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이번엔 전원주택과 토지를 매입하며 부동산 큰 손으로 등극했다.
17일 중앙일보는 아이유가 지난해 8월1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2층짜리 주택(연면적 194㎡)과 토지(대지면적 562㎡)를 22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해 11월5일에는 추가로 주변 땅 6필지(대지면적 1524㎡)를 8억원에 샀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가 매입한 주택은 양평군 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며 시세에 맞게 집과 땅을 산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주말에 친할머니를 포함한 가족과 편안하게 쉬기 위해 주택 등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46억원에 경기 과천시 빌딩을 매입한 데 이어 휴식을 위한 경기 양평군 소재 전원주택을 30억원에 산 것.
이와 관련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전원주택 구매에 대해 “투기 목적이 절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과천에 매입한 부동산 급등 소식으로 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카카오엠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일각의 투기 관련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월 본가와 가까운 과천에 매입한 건물은 아이유 어머니 사무실과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서포트하는 후배들의 연습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시세차익을 노려 단기간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아이유가 46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과 토지의 시세가 현재 69억원으로, 23억원이나 상승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카카오엠 관계자는 “일각의 추측일 뿐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반박하며 “시세차익 23억원도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