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기생충’이 누적관객수 800만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들의 센스 넘치는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부지와 언니오빠들 리스펙♥ 기생충을 보러와주신 모든 관객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기생충’의 800만 돌파를 기념한 것으로 센스 있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정은과 박명훈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기분 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그 안에는 “900만! 이제 당신 햇빛 좀 쫴야 돼”라는 메시지가 기재돼 있다.
송강호는 인디언 모자를쓴 곰인형을 들고 있으며 이선균은 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장혜진 사진에는 “오늘 기생충은 800만, 나는 짜파구리 요리사”, 최우식 사진에는 “오늘 800만! 이거 정말 상징적이다!”,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여정의 사진에는 “800만! IS IT OK WITH YOU”, 복숭아를 들고 있는 박소담 사진에는 “제시카 외동딸 기생충은 800만♪♬ 6월에는 복숭아, 제철입니다” 등 영화 속 캐릭터와 어울리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센스 있는 800만 돌파 기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 다들 너무 귀여워요”, “기생충 센스 무엇”, “저도 n차 관람 하러 갑니다”, “기생충 천만 돌파 가즈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기생충’에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현승민), 장현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기준 영화 ‘기생충’의 누적 관객수는 8,344,822명을 돌파했다.
‘기생충’이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생충’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