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그림 같은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스위스를 찾았다.
15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스위스 기차여행, 알프스의 자연을 담아내다’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강욱 프로듀서가 다녀온 스위스(Switzerland)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를 유지해온 성지 같은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국토의 4분의 1이 알프스 산맥인 것이 특징이다. 강욱 프로듀서는 열차를 타고 스위스 여러 도시를 두루 돌면서,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Mt. Rigi)을 보고, 마테호른에 오르기 위해 많은 산악인이 찾는다는 체르마트(Zermatt)에서 여정을 마쳤다.
4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스위스의 작은 도시 아펜젤(Appenzell)에는 직접 민주주의에서 유래된 행사인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가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투표하고 결정할 권리를 행사하는 날이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주민총회인 셈이다.
아펜젤 여성 주민 클라우디아 씨는 “저는 여성으로서 이곳에 참석했다. 이전에는 불가능했으나 1991년부터 여성 참정권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