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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그리스 여행,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아라호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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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신화 속 신들이 살아 숨쉬는 땅인 그리스를 찾았다.
 
8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영원한 신들의 땅, 그리스’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이근선 프로듀서가 다녀온 그리스(Greece)는 고대 민주주의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예부터 전 시민들이 평등을 기초로 신타그마 광장에 모여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했다. 이번 여정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듯한 수도 아테네(Athens)에서 시작했다. 하얀 골목과 파란 교회당이 빛나는 산토리니 섬(Santorini Island)까지 신화의 유적이 가득한 그리스를 여행했다.

이근선 프로듀서는 신탁으로 유명한 아폴론의 신전이 있는 델포이(Delphi)를 거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라호바(Arachova) 마을로 향했다. 그리스에서 사랑 받는 성인들 중 한 명인 성 게오르기오스를 기념하는 축제가 한창이었다.

상품으로 양을 걸고 투포환 경기나 씨름이나 아마추어 레슬링을 떠오르게 하는 그리스 민속경기 ‘팔레’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축제장 옆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양고기, 빵, 치즈로 이뤄진 접시를 받아 테이블로 가져가며 즐거운 연회가 시작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연회는) 전통이다. 오늘 축제를 마치면서 모두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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