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채영, 김사권에 “이영은과 이혼하고 나랑 재혼 생각해라”…강석우도 불륜 의심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상미(이채영)가 준호(김사권)에게 금희(이영은)와의 이혼과 자신과의 재혼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김사권)은 상미(이채영)의 남동생 상원(윤선우)과 금희(이영은)가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준호(김사권)는 상미(이채영)에게 “동생이 우리 관계 아는 것은 아니지?”라고 물었다.

상미(이채영)는 “모른다”고 답하며, “우리 관계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 없지?”라고 쏘아부쳤다.

준호(김사권)가 당황하며 아니라고 하자, 상미(이채영)는 “자신과의 재혼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 사람들은 준호(김사권)와 상미(이채영)가 방에서 자주 이야기 나누는 것을 목격하고는 수근대기 시작했다.

용진(강석우)도 병원에서 이 소문을 듣게 됐다.

용진(강석우)은 준호(김사권)를 찾아가 술 한 잔 하자고 말했다.

용진(강석우)은 “자네 집에 별 일 없지? 오늘 내가 하도 어이없는 소리를 들었다. 자네하고 상미(이채영)가 이상한 사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준호(김사권)는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한편, 금주(나혜미)는 아빠 왕재국(이한위)가 아닌 석호(김산호)가 자신을 엎고 뛰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했다.

금주(나혜미)는 방으로 돌아가 “자기가 뭔데 날 엎고 뛰어”라고 말했다.

이어 석호(김산호)는 금주(나혜미)의 집에 찾아갔다.

금주(나혜미)는 “사돈어른 보러 온거면 사돈어른만 보고 가시죠”라고 말했다.

석호(김산호)는 “이거라도 먹고 기운내요. 뭐 좋아할지 몰라서 죽 종류 다 사왔어요”라고 말했다.

금주(나혜미)는 “사람 말이 말같지 않아요? 내가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했죠”라며 죽을 바닥에 내팽겨쳤다.

상미(이채영)는 불륜 관계로 협박하는 친구에게 “그래서? 금희한테 말이라도 하게?”라고 말했다.

이어 “나 주상미야. 그동안에 쌓은 우정을 생각해서 주는 거니까 이거 갖고 두 번 다시 오지 마라”라며 돈봉투를 내밀었다.

또 상미(이채영)는 “한번은 겪고 넘어갈 일이니까 말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명자(김예령)는 상미(이채영)를 찾아갔다.

명자(김예령)는 “내가 왜 만나자고 했는지 알겠니? 헤어져라. 잘 사는 가정 깨지말고. 왜? 못 헤어지겠다 이거니?”라고 말했다.

상미(이채영)는 “저 준호씨 사랑해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명자(김예령)는 “우리 준호 이혼시키고 결혼이라도 하겠다 이거니?”라고 말했다.

상미(이채영)는 “그럴 수 있으면 그러고 싶어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식사 안 하셨죠. 제가 잘하는 곳 아니까 일단 가서 식사부터 하세요.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어서 가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상미(이채영)와 명자(김예령)는 함께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또 ‘여름아 부탁해’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