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서유리(나이 34세)가 남자친구 애쉬번 PD(본명 최병길)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결혼을 앞둔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남자친구를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솔직히 제가 얼굴을 좀 뜯어 먹고 살았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첫인상에 되게 매력 있고 호감 가는 인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의상 식사 대접을 받았으면 커피를 사야 되니까 ‘감독님 제가 커피 사겠습니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H호텔을 들어가더라. 저는 진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서유리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이니 차라리 오픈된 호텔 커피숍에 가는 게 낫지 않냐 싶었다는 것.
서유리는 “드라마 감독님을 어떻게든 알아두면 좋으니까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쌓인 것들을 얘기하게 됐다. 나도 모르게 첫만남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연은 인연이었나보네요”, “서유리님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호텔로 들어가면 저라도 놀라긴 하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유리의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 서유리의 남자친구는 바로 애쉬번 PD (본명 최병길).
그는 MBC에서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서유리와 애쉬번 PD는 오는 8월 14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 새로운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