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팬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R SOON”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우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갔었어야 했는데”, “승우는 왜 이렇게 잘생겼어?”, “승우오빠 사랑해요!!!!!”, “이승우 인성 무엇.. 팬사랑 최고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는 현재 헬라스 베로나 FC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승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청소년대표(2014), FIFA U-17 남자 월드컵 청소년대표(2015),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2017),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2018), 제17회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2019)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 평가전에서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이승우는 투입 후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승우가 조부상에도 조기 퇴소를 하지 않고 출전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이승우는 10일 공식 훈련에 참가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한 후 빈소를 잠시 지킨 뒤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