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984년 U-20 월드컵 4강 주역인 신연호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U-20 결승 진출(신연호)’, ‘北, 조문외교 할까(정세현)’, ‘[훅뉴스] 마사회 직원 불법 베팅’, ‘[뉴스닥] 상: 삼바수사팀, 김윤수, 하: 한유총, 청와대 경제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결승을 진출했다. 한국 남자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이어서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는 12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대회 준결승에서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환상적인 프리킥 패스가 도움으로 기록됐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열린다.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83년 4강 주역인 신연호 단국대 감독을 연결했다. 그는 “우리 후배들 정말 자랑스럽고 또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 세계 축구의 흐름으로 봤을 때 상당히 어려운 그런 한국 축구가 굉장히 정상으로 가기까지는 어려운데, 정말 남자 축구 사상, 우리나라 남자 축구 사상 최고의 기록에 지금 도전하고 있고 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한편으로는 이게 83년도 멕시코 세계 청소년 대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신연호 감독은 또 “우리 선수들 정말 후배들 자랑스럽고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제 또다시 이런 결승전까지 갈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돌아오는 결승전, 마지막 한 경기 죽을 각오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우승컵 꼭 가지고 들어오기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