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의 불화설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실종신고가 전화 방전으로 인한 해프닝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7일 오후 연예매체 톱데일리는 “지난 30일 새벽 배우 김승우는 부인 김남주가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두 사람의 부부싸움 이후 김남주가 집을 나갔고, 연락이 두절되자 김승우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김남주는 같은날 오후 뉴스1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오랜 친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서 한 호텔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다. 내가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남주는 “그날 남편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가 내가 연락이 안 되니까 놀라서 연락(신고)을 했던 것”이라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김남주는 큰일이 아닌데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다보니 뒤늦게 알려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남주는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다보니 말들이 나올 수도 있는데, 우리 부부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낸다. 오빠(김승우)가 나를 너무 챙겨서, 어디를 가지도 못하겠다. 정말 큰 일이 아닌데 걱정을 끼친 것 같다. 별일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남주와 김승우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남주는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다.
1969년생인 김승우의 올해 나이는 51세다. 두 사람은 2살 차이가 난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공개하는 등 꾸준히 훈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