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7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에서는 제주 낙천아홉굿 의자마을 공원 체험관, 팔도장터 관광열차,제천역전한마음시장, 인천 계양산전통시장 등이 소개되었다.
제주 한경의 보리밭에 간 리포터는 14세 어린농부를 만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콤바인을 능숙하게 운전하는 그의 모습에 감탄하다가 이어 낙천리 의자마을로 가서 천 개의 의자들을 구경하고 낙천아홉굿 의자마을 공원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 보리피자를 만들고 있었다.
김종하 리포터는 지역관광과 전통시장을 한번에 즐기려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탈 것을 권유했다. 기차를 타고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 가서 다양한 특산물을 구경을 하던 리포터는 모듬버섯의 다양함, 싱싱함, 저렴함에 놀랐다. 3대 약령시 중 최대시인 제천의 약재들을 구경하던 리포터는 여름이 제철인 황기로 만든 황기백숙을 맛보았다. 보약이나 다름없는 황기백숙을 드시려면 기차에서 예약전화를 하면 된다고 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완수와 강자민 리포터는 인천에 있는 계양산전통시장으로 출동했다. 시장관계자는 아케이드를 준공해서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을 할 수 있게 되어 손님들이 늘어났다고 했다. 리포터들은 이 곳에서 돈가스집 청년사장님을 만나서 돈가스를 맛보았는데 고기가 2겹이라 식감이 다르다고 평했다.
타피오카를 섞은 메밀면을 뽑아서 막국수를 만드는 사장님은 유자청덕분에 맛이 좋다고 자랑했다. 화려한 외모의 전직 팬클럽 회장 출신 종업원과 즐겁게 일하는 애처가 사장님의 메밀막국수 맛은 기가 막히다고.
리포터들은 자연산 민물장어를 구경하고 이번엔 한우낙지탕탕이를 먹으러 갔다. 전남 무안에서 공수한 낙지를 주문 즉시 잡고 옆에 있던 정육점에서 육회를 바로 가져와서 한우낙지탕탕이 만들어 먹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북한에서 온 일가족이 운영하는 두부김치집에서는 북한김치를 맛보며 감탄을 하고 그들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충북 삼보산 자락의 축사에서 쌍둥이 손자들과 함께 사는 노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2년 동안 막내딸이 낳은 외손자들을 키우면서 소를 키우는 노부부는 손자들 때문에 웃는다고 했다. 장사를 하는 딸 부부대신 손자들을 키우느라 농사일이 자꾸 뒤쳐지지만 개구쟁이들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