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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제이쓴 아내 홍현희, 부친상 후 일상 복귀…아버지 빈자리에 결국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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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가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

오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49회에는 최근 갑작스레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슬픔에 빠진 홍현희와 그런 아내를 위로하는 남편 제이쓴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아버지를 보내는, 진한 울림의 시간이 펼쳐진다. 

홍현희는 아버지와의 이별로 인해 큰 슬픔을 겪은 후였지만, 자신을 걱정할 가족들 때문에 힘든 내색도 비치지 못한 채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런 홍현희의 마음을 감지했던 남편 제이쓴은 의연한 척하는 홍현희를 위로하고 다독이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돌아가신 홍현희 아버지가 남긴, 애틋한 스크랩 상자를 홍현희에게 건네준 것. 홍현희는 아버지가 보관해왔던 자신과 관련한 수많은 신문기사를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코미디언 딸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의 진심과 사랑을 확인했다. 그리고 결국 홍현희는 눈물을 거둔 채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며 하늘에서도 지켜보실 아버지를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현희는 더욱 크게만 느껴지는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공허함에 남편 제이쓴과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했다. 그리고 상담사와 대화를 나누며 못 다한 속 이야기를 고백했던 것. 끝내 홍현희는 아버지의 부재로 알게 된 자신을 향한 깊은 아빠의 사랑과 아버지가 겪었을 외로움을 알지 못했던 자책과 후회를 얘기하다 펑펑 눈물을 쏟고 말았다.

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아내의 맛’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 한쪽을 누르고 있던 짐을 어느 정도 내려놓게 된 홍현희는 집으로 돌아와 상담사가 숙제로 내준,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던 터. 그리고 홍현희는 이전과는 달리 한결 담담한 마음으로, 그동안 차마 하지 못했던,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영상 편지에 담아내, 지켜보는 스튜디오 패널들의 눈시울까지 붉어지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아버지의 병환에도 현장에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던 홍현희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부고에 참 많이 힘들어했다”며 “하지만 남편 제이쓴을 비롯해 주변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슬픔을 견뎌내고 자랑스러운 코미디언 딸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일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홍현희가 코미디언이 아닌, 딸로서 처음으로 내보이는 속마음이 진한 울림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해 9월 결혼했다. 홍현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 그의 남편 제이쓴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로 둘은 4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다.

홍현희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제이쓴의 본명은 연제승이며 직업은 디자이너이다. 그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인테리어 디자인과 겸임교수를 하고 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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