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부친상 후 첫 심경을 털어놨다.
28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게요. 정말 정말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현희의 글을 본 동료 김지민은 “하늘나라에서 언니 아버님과 울아빠 함께 만나셔서 두딸들 잘 살아가는거 같이 지켜보셨음 좋겠다... 그러니 누구보다 잘 살자요 언니”고 격려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인 양미라 역시 “현희야..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야.. 너무 자책하지말고 기운내! 아버지한테 넌 최고의 딸이었을꺼야..! 어머니 잘챙겨드리고..곧 보자 힘내라 홍현희”고 응원을 보냈다.
지난 20일 홍현희의 소속사 싸이더스 HQ측은 “홍현희가 19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스케줄은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이했으며 지난 22일 발인식을 가졌다.
특히 부친상 소식 후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홍현희가 한 말이 대중들의 마음을 또 한번 울리고 있다.
이날 지독한 술꾼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고 사연을 듣는 내내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던 홍현희는 “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어요”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제 효도하려는데 아프시더라고요”고 털어놔 심금을 울렸다.
한편, 홍현희는 최근 남편 제이쓴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유쾌한 부부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