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박정학은 헤어지지 않으려는 재희와 이소연을 보고 오미연에게 충격 사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필두(박정학)가 풍도(재희)와 청이(이소연)를 떼어놓기 위해 영인(오미연)에게 폭로를 하게 됐다.
지나(조안)는 시준(김형민)이 열매(김도혜)를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혹시 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덕희(금보라)가 나타났고 덕희 또한 딸 지나(조안) 돈을 날린 것을 숨기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나(조안)는 학규(안내상)에게 “그 미인도 어디서 훔친 거냐? 조지환이라는 사람한테서 훔친 거 맞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학규(안내상)는 지나(조안)에게 “아무것도 몰라. 조지환이라는 사람 이름 들어본 적도 없다”라고 하며 화를 냈다.
지나(조안)는 “아빠는 예나 지금이나 뭐하나 도움 되는 게 없다”라고 학규를 원망했다.
한편, 학규(안내상)는 그런 지나(조안)의 말에 상처를 받고 자책하며 술을 먹다가 바다로 돌진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재란(임지은)은 학규를 발견하고 “그 쪽이 죽긴 왜 죽어. 정신차려. 이원철”이라고 소리쳤다.
학규(안내상)는 그제야 과거의 연인이었던 재란(임지은)을 보고 “천송이? 내가 죽어서 저승에서 너를 본거야?”라고 하며 쓰러졌다.
필두(박정학)는 풍도(재희)와 청이(이소연)의 재회 사실을 알게 되고 학규(안내상)에게 “그 쪽 딸이랑 마풍도가 여전히 만나고 있는 것 같던데”라며 불편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학규(안내상)는 필두에게 “나도 할 만큼 했어. 더 이상 날 협박할 생각 마. 내 딸 건들릴 생각도 말고”라고 쏘아 붙였다.
한편, 필두(박정학)는 영인(오미연)에게 “조지환한테 딸이 하나 있던 거 기억하냐? 사람한테 또 속으셨다. 청이가 바로 조지환의 딸이다”라고 밝혔고 영인은 경악을 하게 됐다.
영인(오미연)은 청이(이소연)에게 서슬 퍼런 표정으로 “네가 우리 아들을 죽게한 조지환의 딸이냐?”라고 물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29일 90회를 방송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