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이 재희에게 결별 선언을 하고 진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청이(이소연)는 풍도(재희)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풍도(재희)는 청이(이소연)를 따라가서 “헤어질 수 없다”고 했고 이를 듣게 된 덕희(금보라)가 풍도(재희)를 쫓아냈다.
풍도(재희)는 청이의 결별 선언에 충격을 받고 술에 취한 채 라이언(민찬기)를 찾아갔다.
풍도(재희)는 라이언(민찬기)에게 눈물을 흘리며 “많이 힘들다. 심청이가 나랑 헤어지재. 나랑 있으면 힘들대. 나랑 미래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대.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라고 말하고 쓰러졌다.
한편, 지나(조안)는 덕희(금보라)에게 청이(이소연)가 풍도(재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지나(조안)는 청이(이소연)를 찾아와서 “마풍도랑 헤어졌다면서? 너 아직 마풍도 아빠가 미인도 훔친 범인이라는 얘기는 안했지. 마풍도 한테도 이별의 이유를 말해줘야 정리가 빠를 것 아냐”라고 하며 비아냥 거렸다.
또한, 필두(박정학)는 자신의 경고를 받아들인 학규(안내상)에게 “따님 소식은 들었다. 조용히 새 출발을 하기에 아쉽지는 않을거다”라고 하며 돈봉투를 내밀었다.
그러자 학규(박정학)는 “이따위 거 필요없다. 다시는 내 딸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하며 돈 봉투를 집어 던졌다.
한편, 풍도(재희)는 시준(김형민)과 함께 있는 청이(이소연)를 발견하고 대화를 하기 위해 붙잡았다.
하지만 청이(이소연)가 “난 할 말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시준(김형민)이 풍도를 제지하며 “최소한 매너는 지키지 그래?”라고 막아섰다.
그러자 풍도(재희)는 시준(김형민)에게 “끼어들지 말라고 했지!”라고 하며 화를 냈다.
풍도(재희)는 청이(이소연)를 안으며 “나 너 못 놔. 안 놔줄 거야”라고 애원했고 청이(이소연)는 그런 풍도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청이(이소연)는 풍도(재희)에게 “마풍도씨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 많이하지 않냐? 얘기 가겠다. 마풍도 씨 아버지 사고 우리 아빠 때문이란다. 안믿기냐? 나도 처음에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이는 “아버지가 강령사에서 미인도를 훔쳤다고 한다. 풍도씨 아빠가 아빠를 따라가다 사고가 났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풍도(재희)는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청이(이소연)는 영인(오미연)을 찾아가서 “저희 약혼 안한다. 풍도씨와 헤어지겠다. 우리 아빠와 저에게 과분하게 잘해주신 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일어서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24일 87회를 방송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