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 104차 경연서는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이 1라운드 4조서 맞붙었다.
나이팅게일은 1라운드서 슈바이처와 함께 현빈의 ‘그 남자’를 듀엣으로 불렀다.
노래가 끝난 뒤 결과가 공개됐는데, 나이팅게일은 슈바이처를 무려 96대 3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96표는 역대 최다 득표 기록으로, 이전에 ‘복덩어리’로 출전했던 임정희가 갖고 있던 95표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그에게 패한 슈바이처의 정체는 개그맨 장동민이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나이팅게일의 정체로 씨야 출신 이보람을 꼽고 있다.
1987년생으로 만 32세인 이보람은 2006년 19세의 나이에 씨야(SeeYa)로 데뷔했다.
2009년 남규리의 탈퇴로 인해 그룹의 리더로 활동했지만, 2011년 결국 팀의 해체를 지켜봐야했다.
그는 2017년이 되어서야 솔로곡 ‘엎질러진 물처럼’을 발표하면서 컴백했다.
더불어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커버곡을 업로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앨범 준비로 인해 유튜브 업로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는데, 이에 대해 ‘복면가왕’ 출연 때문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보람은 2017년 ‘복면가왕’서 분수소녀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으며, 당시 시크릿가든(이엘리야)에게 밀려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