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7일 서울서 열린 ‘엑스맨 : 다크 피닉스’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내한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먼 킨버그는 1973년 영국 출생으로 만 46세가 되는 인물이다.
그는 2005년 ‘트리플 엑스’의 속편이었던 ‘트리플 엑스 2 - 넥스트 레벨’의 작가로 할리우드 무대에 데뷔했다.
더불어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작가도 맡았던 그는 2006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하차한 ‘엑스맨 : 최후의 전쟁’의 작가로 참여하면서 ‘엑스맨’ 세계관에 발을 들여놨다.
2008년 영화 ‘점퍼’서는 프로듀서로도 데뷔하게 됐다.
2009년 영화 ‘셜록 홈즈’의 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2011년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서는 프로듀서로만 참여했다.
2012년 ‘디스 민즈 워’부터는 작가와 제작을 겸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엑스맨’ 시리즈를 제외하고 그가 참여한 영화 중 유명한 것은 ‘엘리시움’, ‘채피’, ‘마션’,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이 있다.
‘엑스맨 : 다크 피닉스’서는 사상 처음으로 연출까지 맡으면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다만 작품의 개봉이 여러 차례 연기된 탓에 작품에 대해 불안감을 표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그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핵심 인물이었으나, 이 유니버스 자체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쳐지게 됨에 따라 향후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7일 열린 작품의 내한 행사에 허치 파커 프로듀서와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함께 내한했던 사이먼 킨버그는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