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비스' 공범은 바로 서지욱! & 어비스로 장난치려는 오영철

(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에는 고세연(박보영)과 차민(안효섭)이 오영철(이성재)의 공범을 찾아내는 장면과 장희진(한소희)의 어머니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세연은 자신이 죽던 날 밤에 본 젊은 남자,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진범이라고 지목했던 바로 그 남자 즉, 오영철의 공범을 잦기로 마음먹었다. 

장희진(한소희)은 차민에게 자신이 처음에는 돈을 보고 차민에게 접근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차민이 좋아져서 욕심이 났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이 오영철의 딸이라서 차민도 희생될까봐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오영철이 해친 사람중에서는 장희진의 첫사랑도 있었기 때문에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이에 차민은 충격을 받았다. 

오영철(이성재)는 교도소에서 박동철(이시언)에게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던 이유를 상세하게 말했다. "다 죽일만한 놈들이었어"라며 뻔뻔하게 자백을 하는 오영철에게 박동철은 "니가 죽인 사람이 무려 12명이야" 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오영철은 "내가 살린 사람이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아" 라며 "그런데 그깟 12?"이라며 비웃었다. 그리고 고세연은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며 어비스를 꺼내보면서 웃었다. 

오영철을 심문하고 돌아온 박동철은 고세연을 보며 "니 내가 아는 이미도 맞나?＂ 라며 의심을 했지만 고세연은 맞다고 잡아뗐다. 그리고 오영철이 공범에 대해 말했냐고 물었는데 박동철은 그런 말은 없었고 자신이 보기에도 공범은 없다고 해서 고세연을 실망하게 했다. 

장희진(한소희)이 오영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고세연은 장희진에게 교도소로 가서 오영철을 만나 그의 공범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라고 했다. 교도소로 들어간 장희진을 기다리며 고세연에게 자신이 오영철을 살렸다며 그 생각만 하면 괴롭고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고세연은 “너는 지나치게 착한 게 문제야”라며 “그런데 난 네가 그런 사람이라서 좋아했던 거 같아. 순수하게 도와주는 사람. 네 행동 잘못되지 않았어”라고 말해주었다. 

장희진은 오영철을 만나서  “우리 거래 잊지 않았지?” 라고 하며 자신의 엄마의 생사를 물었다. 오영철은 장희진에게 공범이 있다고 암시하며 장희진이 엄마를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고 협박했다. 오영철은 오영철은 “진짜 내편이 누군지 잘 생각하라”며 "넌 영원히 내 딸이야" 라고 장희진을 계속 이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멀 더 해주길 바라는데?" 라고 묻는 장희진에게 오영철은 어비스로 기상천외한 일을 계획할 거라고 밝혔다. 

한편 고세연에게 위기가 다가왔다. 진짜 이미도가 박동철을 찾아온 것. 그러나 다행히도 박동철은 이미도를 미친여자 취급했다. 고세연은 박동철과의 데이트에서 지금의 관계는 재결합이 아니라 파트너십이라고 했고 이에 박동철은 실망하고 가버렸다. 그러다가 다시 고세연에게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고세연은 차민에게 자신이 혼자서 오영철 사건을 수사할테니 후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했지만 차민은 계속 돕겠다고 했다. 차민과 고세연은 구급차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는 서지욱(권수현)의 방으로 들어가 영상을 복사하기로 했고 고세연은 결국 성공했다. 하지만 영상만으로는 장희진의 어머니가 있다고 의심되는 요양병원을 찾을 수가 없었고 이에 차민이 다른방법으로 위치를 알아내어 요양원으로 출발했다. 요양병원에 도착한 이들은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장희진의 모친을 찾았고 이 곳에는 서천식의 아들도 입원하고 있었다. 서천식은 의식없는 아들에게 “미안하다. 내 아들”이라고 사과했다. 

고세연, 차민, 장희진은 누군가 장희진의 엄마를 데리고 나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바로 뒤쫓아 나가서 의문의 차량을 따라갔다. 차량안에는 서지욱이 있었다. 공범이 바로 서지욱이었던 것이었다. 

한편,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차민이 고세연에게 “매번 늦어서 미안해”라며 입을 맞추려는 모습이 보여졌다. 

아래는 어비스 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