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낭만이 있는 동유럽을 찾았다.
27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 동유럽’의 1부 ‘로맨틱 프라하’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화가 겸 배우 윤송아가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라스토케 등을 방문했다.
그녀의 여정은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체코 프라하(Prague)에서 시작됐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로맨틱한 노래는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 시계탑(Prazsky orloj)은 정시마다 짧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모습이다.
중세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프라하성(Prague Castle)과 자유와 평화를 갈망했던 체코인들의 염원이 담긴 존 레논 벽(Lennon Wall)도 눈길을 끌었다. 체코의 또 다른 명물인 유리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을 만나고, 봄내음 가득한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다가 한적한 호수마을에서 잉어잡이를 즐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윤송아는 프라하 광장을 거닐다 폴카를 추는 열아홉 살의 무용수와 만났다. 프라하의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친구가 된 그 소녀를 그려 선물하며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프라하에 심취한 윤송아는 “이곳에 오니까 전 세계 사람들을 다 만날 수 있다. 프라하의 낭만이 느껴진다. 벌써 신이 난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