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프리카를 찾았다.
14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2부 ‘눈부시게 빛나는, 잔지바르’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최일순 여행작가 겸 배우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을 방문했다.
탄자니아의 수도인 다르에스살람의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한 시간 반을 달리면 잔지바르에 닿을 수 있다. 잔지바르는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아프리카의 흑진주라고 불리며, 모든 이들의 꿈의 휴양지로 꼽힌다. 아울러 잔지바르의 옛 시가지인 스톤타운은 골목 곳곳에 오랜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다.
잔지바르가 유명한 이유 중 또 하나는 바로 전설의 록밴드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프레디 머큐리의 생가가 위치해 있고, 현재는 호텔로 운영 중에 있다. 최일순 여행작가는 그곳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프레디 머큐리’를 꿈꾸는 잔지바르 소년들의 연주도 들어보았다.
최일순 여행작가는 “그(프레디 머큐리)가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자연환경과 바다, 하늘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