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땅인 이란을 찾았다.
2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두근두근 이란’의 2부 ‘신이 보낸 선물’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소준일 스포츠 캐스터(아나운서)가 메르스사막, 시라즈, 시라프, 야즈드, 메이만드, 카샨 등을 방문했다.
이란 남서부 지역의 페르시아만 해안 도시 ‘부셰르’는 과거 이란의 주요 무역 중심지였다. 과거 이란에 실크로드가 있었을 때 바닷가의 시작점 역을 햇던 도시다.
이 부셰르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괴한 풍경이 하나 있다. 구덩이가 계단처럼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무덤 자리였다는 설, 물 저장고였다는 설, 방공호였다는 설 등 여러 설만 있을 뿐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 아닌 악마가 만들었다는 이야기 또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부셰르 자그로스 산맥 남쪽 경사면에 자리 잡은 ‘쟈사크 소금산’은 현지인만 안다는 트래킹 명소다. 다양한 색의 소금이 다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