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24일 낮 12시 50분경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죽전네거리 지하에 매설된 300mm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본리네거리에서 죽전네거리로 향하는 3개 차로와 인도 200여m가 약 3시간 동안 침수돼 물바다를 이뤘고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 30명을 동원해 오후 3시 25분 파열된 상수도관을 막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 10시까지 일대 터파기, 배관연결 작업에 이어 응급복구 후 이날 밤 11시까지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한 뒤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누수방지과 관계자는 “터파기 작업을 마치면 인근 아파트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건드렸는지, 자연 노후로 파열된 것인지 파악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자연 노후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24 19: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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