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주방의 필수품을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15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주방의 품격! - 도마와 칼’ 편이 방송됐다.
맛깔스러운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칼과 도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내와 정성이 필요하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원목 도마와 대장장이의 혼을 불어넣어야 하는 다마스쿠스 칼은 더욱 그렇다.
대구에 위치한 식도 전문 대장간은 ‘다마스쿠스 칼’을 제작하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한 성질의 철과 연한 성질의 철 두 가지를 붙여 하나의 칼을 만드는 ‘다마스쿠스 칼’은 요리사나 주부에게는 ‘꿈의 식도’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서 칼을 만드는 방식은 조금 독특한데, 망치로 두드려 칼의 모양을 잡는 전통 대장간과 달리 절단용 기계를 이용해 수십 가지가 넘는 칼의 모양을 만든다.
경북 경주 건천시장에 위치한 한 대장간은 경주에 남은 유일한 전통 대장간이다. 낙하 해머를 사용하는 다른 대장간과는 달리, 오직 손 망치질만을 이용해 칼을 제작하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때문에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칼은 5개 남짓으로 장인정신이 더욱 투철한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 칼XXXXX : 대구 북구 팔달로(노원동3가)
# 건XXXX :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시장1길(건천리)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