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버스 파업 협상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14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미국, 이란과 전쟁하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월 28일부터 사용자 측과 8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29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9일 조합원 87.6% 찬성으로 오는 15일 파업을 결의했다. 막판 협상 결렬 시 버스는 오늘 막차까지 정상 운행되고, 내일 첫차부터는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오늘밤 김제동’ 측의 자막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협상 현황은 다음과 같다. 버스노조와 사측 협상이 진행되는 곳은 서울, 경기(광역), 부산, 울산, 전남(일부), 청주, 창원 등이다. 파업 철회 지역은 대구, 인천, 광주, 전남(일부), 충남(파업철회 후 협상) 등이다. 경기도는 요금 인상 결정으로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부산·울산 등 일부 지역은 막바지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늘밤 김제동’은 화면 하단 자막과 ‘버스 대란, 남은 과제는?’이라는 주제의 꼭지로 버스 파업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전문가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