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소식을 전했다.
8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7일에 이어 휴가를 떠난 김제동을 대신해 이상호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대신했다. 이상호 아나운서의 대타는 오늘까지다.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이인영 의원 선출’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내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 그룹 대표인 이인영 의원이 '친문 실세' 김태년 의원을 예상을 뛰어넘는 표차로 꺾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는 전체 125표 중 과반에 가까운 54표(43.2%)를 얻으며 37표(29.6%)를 얻은 김 의원을 17표 차로 앞섰다. 3위인 노웅래 의원은 34표(27.2%)를 얻었다.
2·3위 표차가 3표에 불과한 예상 밖의 결과에 의총장은 술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에서도 총 125표 중 76표(60.8%)를 얻어 49표(39.2%)를 얻은 김 의원에게 다시 앞섰다. 당초 김 의원과 초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당내 예측이 처음부터 끝까지 빗나가면서, 이인영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이 확정됐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당이 정말 넓은 단결을 통해서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그것으로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아주 열심히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