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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몸신이다’ 관리 잘하면 평생 쓰는 무릎 관절…연골 펌핑 운동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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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무릎 관절을 주제로 꾸며졌다.

무릎 관절은 관리만 잘하면 평생 쓸 수 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오한진 전문의는 “보통 무릎에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질환으로 치부한다. 실제로 무릎 관절염을 겪는 환자는 20~30대에도 흔하게 발생한다. 젊은 층 환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확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무릎 관절염 치료받는 환자 10명 중 4명은 60대 미만이다. 무릎관절은 잘 관리하면 평생 쓰지만 잘못 관리하면 망가진 상태로 노년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병현 정형외과 전문의가 몸신 주치의로 출연했다.

74세 노인의 연골 사진이 보여졌는데 아주 건강한 모습이었다.

민병현 전문의는 “74세 나이에 건강한 연골을 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매끄럽고 말랑말랑한 호빵의 모습이 건강한 무릎 연골의 모습과 유사하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그런 연골을 갖고 태어난다. 잘 관리만 하면 70세는 물론, 100세까지도 건강한 연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이어 “관절염은 나이와 비례해 발생비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50세 이전 관절염 환자가 전체 관절염 환자의 50%다. 젊은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노화에 의한 관절염은 연골세포, 수분, 단백질이 감소해 한마디로 쪼그라드는 현상이다. 노화에 의한 관절염과 달리 세포수는 그대로 있고 수분증가,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고 말했다.

또 “과체중, 연골손상, 운동부족으로 인한 무릎 관절염이 발생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 걸린다고 해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골관절염이라고 고쳐줄 필요가 있다. 골과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그런 질환이라고 말을 바꿔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무릎 관리에 중요한 것이 통증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상당수다. 통증만 없다면 연골 없이도 얼마든지 평생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도 소개됐다.

150도로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

쪼그려 앉는 것은 좋지 않다.

무릎을 쪼그리면 체중을 가해 압력이 증가한다.

그 결과 반월상 연골이 손상된다.

관절염 환자나 관절이 좋지 않다면 양반다리도 피해야 한다.

스쾃, 런지 동작은 무릎에 좋은 운동이다.

스쾃, 런지는 무릎 안정성을 높이는 운동이다.

또 2초 이상 무릎에 압력을 주는 것이 좋다.

정용인 물리치료사가 몸신으로 출연해 무릎 연골을 먹여 살리는 쉽고 간단한 운동을 소개했다.

1단계 연골 펌핑 운동은 아래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1. 탄성 밴드 가운데에 운동하려는 쪽 발을 올리고 두 바퀴 감아 발바닥 쪽에서 묶어준다.

2. 양끝을 잡고 묶은 발을 뒤로 뺀채 런지자세로 무릎을 꿇는다.

3. 밴드를 어깨 쪽으로 당기며 앞으로 엎드린다. (팔꿈치와 어깨가 일직선이 될 수 있도록 한다)

4. 탄성밴드를 묶은 발끝을 아래로 당긴다.

5. 무릎을 끝까지 천천히 편다. 

6.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로 2초 이상 유지한다.

7. 다시 천천히 무릎을 150도로 굽히며 동작이 끝나면 2초 이상 휴식한다.

좌우 각각 10회를 1세트로 총 3세트를 진행한다.

2단계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탄성밴드의 끝을 잡고 얼굴 크기의 고리를 만든다.

2. 발목에 고리를 건뒤 운동하려는 발 반대편 밴드를 발바닥으로 옮긴다.

3. 편안히 누운 자세로 발목에 고리가 있는 쪽 발끝을 세운다.

4. 세운 발끝을 유지하며 발뒤꿈치를 최대한 당긴 뒤 5초 멈춘다.

5.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간 뒤 전신의 힘을 뺀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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