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침마당’ 송광호-임성근-김창기-박효순-문단열-박희란…화제 만발 스타강사들 재출연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오늘 아침마당이 28주년을 맞았다. 철들고 나면 생일날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것처럼 저희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식으로 감사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용식은 케이크를 들고 나와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용식은 “아침마당이 28살 생일을 맞이했다. 오늘 축하케이크 커팅에 앞서 촛불을 끄려고 했는데 촛불이 알아서 꺼졌다. 시청자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방청객 어머니 세분을 모시고 함께 초를 불고 케이크 커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별들의 전쟁, 스타강사 총출동’을 주제로 한 번 더 이야기 나눴다.

문화센터계의 스타들이 다시 출연했다.

송광호 노래강사, 임성근 조리기능장, 김창기 헤어디자이너, 박효순 에어로빅 강사, 문단열 영어강사, 박희란 홈가드닝 강사가 출연했다.

송광호 강사는 “저도 아침마당이 만들어준 스타강사다. 노래강사할때 아침마당 나오기 전엔 동네에서 노래하는 강사였다면 아침마당 출연 후 전국구로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송광호 강사는 “저는 노래강사 이전에 작곡가이다. 진미령씨 노래를 작곡했다. 또 주부들 엄통령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어릴때부터 노래를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환호 받는 재미가 있었다. 노래 실력이 없을땐 어려운 노래는 피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노래르 하는 것이 좋다. 오승근 주인공의 나야나, 진시몬 보약같은 친구, 남진 둥지, 박상철 무조건, 박구윤 뿐이고, 이 다섯곡은 여러분이 알고 계시면 어디가서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처음 노래를 하시는 분들이 긴장되어서 마이크를 두 손으로 잡는 분들이 많은데 한손으로 잡고 연습하는 것이 나중에도 좋다. 한손으로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모르파티를 부르신 김연자 선생님도 보면 마이크를 한손에 잡고 자유자재로 움직이신다”고 말했다.

임성근 강사는 “아침마당에 늦게 나온건 후회가 된다. 아침일찍 생방송이고 카메라 울렁증까지 있다보니 두세번 고사를 했었다. 전국에 계신 셀럽여러분 만약 아침마당에서 전화가 오면 무조건 하십시오. 저희 집같이 편하다.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아침마당 최고다”라고 말했다.

임성근 강사는 “외국에 있는 모 대학에 한식 강의와 요리를 하러 갔는데 담당자께서 한식을 드셔보시고 자기 대학에 한식학과를 정식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해외에 있는 젊은 친구들을 한식 쉐프로 키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와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김창기 강사는 “아침마당 출연 이후 마트에서 난리가 났다. 사인해달라고. 그래서 없던 사인을 만들었다.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강사는 “제가 즐겨보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28년째 생일날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가는 곳마다 수업은 정원초과가 된다”고 말했다.

문단열 강사는 “요즘 해외여행들 많이 가시는데, 가서 사람들하고 맞딱드리면 당황하지 않도록 해외여행에서 써먹으면 너무 쉽고 유용한 영어 세 마디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희란 강사 “집에 정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 베란다에서 채소 키우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