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아침마당’ 옹알스(조수원-조준우-하박-채경선-이경섭-최진영), 해외서 인기 폭발…김학래 “자랑스럽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옹알스 넌버벌 코미디 그룹이 출연했다.

옹알스는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상,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년 2등들의 통쾌한 반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옹알스는 저글링과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김학래는 “옹알래 후배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해외에 나가서 공연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인들을 웃겨본 코미디언이 드물다”라고 말했다.

리더 조수원은 “원래는 3명으로 시작했는데 칙칙하고 이제 저희 얼굴은 좀 지겨우실 것 같아서 새로 동생들을 영입했다. 그런데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녹화때문에 기섭씨는 자리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박은 “그렇지 않다. 칙칙하다가 저희를 보면 상큼한 것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막내 최진영은 “보면 저희가 더 영하고 젊은 피이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조준우는 “비트박스, 프로 마술사 등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동생들이다.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진영은 하모니카로 개인기를 선보였고, 프로 마술사 이경섭은 마술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조수원은 “동생들이 들어와 발전하고 수입도 많이 늘었지만 밥값이 또 많이 든다. 저희 공이 끝나고 딱 땀흘리면서 밥먹을때만큼 행복할 때가 없다”고 말했다.

옹알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세계적인 무대에 많이 서고 있다.

김학래는 “언어가 다른데 다른 언어로 웃기는건 정말 힘들다. 미스터빈을 보면서 언어가 달라도 웃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나라엔 옹알스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수원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외국 코미디는 장르가 나뉘어 있다. 아이가 보는 코미디, 성인 코미디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웃기다 보니 언어 장벽, 종교, 정치,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다 웃을 수 있다. 우리 공연 타겟은 지구인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채경선은 “해외에서는 표를 못구할 정도다. 해외에 나가면 조금 유명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영국 에딘버러 축제에 참석한 옹알스의 영상이 보여졌다.

길거리에 6명이 서서 공연복장을 하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공연 홍보를 하고 있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조수원은 “맨처음엔 영어를 아무도 못했다. 동생들은 지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저는 영어를 일절 하지 못한다. 동대문 시장에 가면 자 여깁니다 하며 박수를 치는게 떠올랐다. 그래서 목소리로 여깁니다 하며 한목소리를 내니까 시선이 모였다. 그렇게 진정성을 가지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채경선은 “2007년 개그콘서트에서 활동을 했었다. 6개월간 방송을 하다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코너가 하나씩 끝날때마다 아까웠고 이걸 모아서 하나의 공연으로 해보자 해서 작품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섭은 “두바이로 시작해 21개국, 46개 도시를 투어했다. 미국 라스베가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경선은 “두바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두바이에 처음 갔는데 이슬람 문화 이런걸 전혀 모르고 갔다. 무대에 갔는데 관객이 없었다. 분명 매진이라고 했는데 관객이 어디있지 했는데 히잡을 쓰고 있어서 눈만 보이는 것이었다. 웃는건지 안웃는건지 표정도 안보였는데 히잡이 펄럭펄럭 거려서 웃고 계시구나 알았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