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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도전 꿈의무대’ 황유찬-민들레-이탁-전비주-이현호…3승? 새로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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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황유찬, 민들레, 이탁, 전비주, 이현호가 출연했다.

이중 이현호는 3승에 도전했고 4명의 출연자는 새로운 우승에 도전했다.

김혜영은 “매주 수요일 도전꿈의무대를 챙겨보시길 바란다. 오늘 무대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요즘 트로트 붐이 부니까 기분이 좋다. 원천은 도전꿈의무대가 아닐까 싶다. 시청자분들께서 오늘도 많은 투표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하춘화가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

하춘화는 “트로트가수로서 도전꿈의무대에 감사드린다. 트로트붐을 이루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열심히 응원하면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황유찬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40이 다 되어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고 예쁜 딸도 낳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해졌고 아내는 참다못해 가수말고 다른 일을 하면 안되겠느냐고 했다. 그래서 밤엔 공인중개사 준비, 낮엔 일용직노동일을 했다.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돈도 별로 못벌고 이도저도 안되다 보니 부부싸움을 많이 하게 됐다. 우리는 결국 이혼을 하기로 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그러다 며칠이 지나고 아기의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아내에게 고생시킨 것도 너무 미안했다. 반성하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둥켜 안고 울고 또 울었다. 아내는 저에게 경제적 부분을 함께할테니 꿈을 펼치라고 했다. 아이 육아는 어머니께서 도와주셨고 아내는 화장품판매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저는 2년전 악성빈혈로 쓰러졌다.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몸이 아픈 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는 항상 저를 다독이며 응원해준다. 이 무대를 아내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찬은 나쁜 남자를 열창했다.

민들레는 “리포터에 mc에 가수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저희 집은 늘 가난했다. 어릴때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유복하지 못해 꿈을 꾸지 못했다. 그런데 6학년때 선생님과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선생님이 노래를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셨고 그후 음악수업 책임자로 저를 발탁해주셨다. 선생님 덕분에 끼를 발산할 수 있었고 졸업식때 앞에서 들레는 나중에 tv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 그때부터 전 가수란 꿈을 당당히 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들레는 하하하송을 열창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탁은 “부모님의 짧은 한마디덕분에 가수의 길을 계속 걷고 있다. 저희 집은 교육자 집안이다. 부모님은 제가 훌륭한 교육자가 되길 바라셨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오직 트로트만 부르고 살았다.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은 후에 부산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 부모님은 극심한 반대를 하셨지만 전 꼭 성공해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했다. 제대로 먹지도 않고 쪽잠을 자며 한푼두푼 돈을 모았다. 앨범을 냈고 금의환향할줄 알았지만 설 무대는 없고 월세도 밀리게 되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물어물어 저를 찾아내셨다. 부모님을 보자 그냥 미안한 마음만 들고 눈물이 쏟아졌다. 부모님은 힘들면 그냥 내려온나 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부산으로 가셨다. 무뚝뚝하셔서 표현이 없으신 부모님께서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안에서 울고 또 우셨을 것이다. 그냥 내려오라는 짧은 한마디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저보다 더 힘드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저는 이제 하나도 힘들지 않다. 노력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탁은 안 돼요 안 돼를 열창했다.

전비주는 “전남 화순에서 지방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우여곡절끝에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잘 커준 두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제 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큰 아이가 5살때 까치발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병원에 갔더니 희귀질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약도 없다는 근육병인데 결국 걸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억장이 무너졌다. 결국 고등학교때부턴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 많은 가정에서 아이를 자라게해서 그런가 하는 미안한 마음에 괴로웠다. 그런데도 아이는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잘했다. 또 대학교에도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아들은 졸업후 약사가 되겠다고했다. 엄마가 너무 고맙고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전비주는 울 엄마를 열창했다.

이현호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20살 청년가수다. 전 늦둥이 외동아들이다. 아버지 52세, 어머니 40살에 저를 낳으셨다. 행복했던 가정에 불행이 닥쳤다. 제가 15살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앞이 캄캄하고 너무나 슬펐다. 무엇보다 평생 아버지께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한게 원망스럽고 죄송했다. 저와 아버지, 어머니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살던 때를 생각하며 이 무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는 3승에 도전하며 “제가 일했던 마트 사장님께서 ‘네가 꾸는 꿈은 도망가지 않는데 도망가는건 우리 자신이라고 꿈을 이루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현호는 바람에 부치는 편지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비주가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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