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레몬 발효액-참외냉국, 윤숙자 요리연구가 레시피에 시청자 관심↑…‘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레몬 발효액, 참외냉국 레시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윤숙자 요리연구가의 레몬 발효액과 참외냉국’ 편으로 꾸며진다.

윤숙자 요리연구가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식, 음료 전문위원을 지냈다.

떡, 발효, 한식 등 전세계에 한국 전통음식을 알리는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다.

이날 방송에서 윤숙자 요리연구가는 레몬 발효액과 참외냉국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레몬 발효액 만드는 법>

▶ 주재료 : 레몬(500g), 설탕(450g), 천일염(2g)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피로 해소에, 비타민 C는 피부에 좋다.

먼저 레몬(500g)을 껍질째 4등분해 얇게 썬다. 레몬은 얇게 썰어야 단면이 많아져 발효되기 쉽다.

레몬에 설탕(400g)을 넣어 버무린 뒤 병에 설탕(50g)을 깔고 레몬을 넣는다.

이어 남은 설탕, 천일염(2g)을 뿌린다. 천일염을 뿌리면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

병 입구에 면포를 씌운 뒤 고무줄로 고정시킨다.

발효액은 뚜껑 대신 면포로 덮어야 가스가 차지 않고 발효가 잘 된다.

하루에 두 번씩 저어 2~3개월 발효시킨다. 설탕을 골고루 잘 섞어줘야 산소 공급이 잘 되고 설탕 농도도 일정해진다.

발효되면 건더기는 걸러 낸다. 레몬 발효액은 요리나 에이드에 활용할 수 있다.

저온 숙성시키면 레몬 발효액이 완성된다.

<참외냉국 만드는 법>

▶ 주재료 : 씨 뺀 참외(200g), 양파(60g), 오이(90g), 채 썬 풋고추(15g), 송송 썬 홍고추(10g), 송송 썬 실파(5g), 채 썬 마늘(7g), 물(3컵), 얼음(약간), 국간장(1T), 식초(2T), 소금(½T), 통깨(1t), 레몬 발효액(3T)

참외는 식초 물에 4~5분 정도 담근 뒤 씻어서 먹어야 한다.

먼저 씨를 뺀 참외(200g)를 껍질째 4등분해 잘게 썬다.

참외 씨는 냉국이 지저분해 보이고 배탈이 나기 쉬우니 말끔히 제거해준다.

양파(60g)는 채 썬 뒤 찬물에 담그고 오이(90g)는 어슷 썬 뒤 채 썬다.

오이는 수분 95% 이상으로 피부 미용과 갈증 해소에 좋다.

씨 뺀 참외, 오이, 채 썬 마늘(7g), 송송 썬 홍고추(10g), 송송 썬 실파(5g), 채 썬 풋고추(15g), 양파를 섞는다.

레몬 발효액(3T), 국간장(1T), 소금(½T), 식초(2T), 통깨(1t)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섞은 재료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 뒤 10분간 재운다. 10분 정도 재워주면 채소에 양념이 쏙쏙 스며들어 간이 딱 맞다.

재운 재료에 물(3컵)을 넣는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은 뒤 얼음(약간)을 넣으면 참외냉국이 완성된다.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