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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잠!’, 호의적 평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낮은 인지도가 발목 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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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샤잠!’이 실시간 검색어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최종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7번째 영화인 ‘샤잠!’은 ‘라이트 아웃’,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했다.

이전까지 제임스 완 감독 밑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연스레 DCEU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는 애셔 앤젤, 재커리 리바이(레비), 마크 스트롱, 디몬 하운수, 잭 딜런 그레이저, 그레이스 펄튼 등이 출연했다.

당초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는 이번 작품서는 제작 총지휘만 담당하고 출연하지는 않았다.

‘샤잠!’ 스틸컷 / 네이버영화
‘샤잠!’ 스틸컷 / 네이버영화

‘샤잠!’은 지난달 3일 국내서 개봉했고, 지난달 30일 상영을 마무리했다. 북미서는 지난달 5일 개봉해 아직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서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당시 역대 DCEU 작품 사상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결국 2주차부터 관객 수가 급감했고, 최종 65만 7,292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현재는 VOD로 감상이 가능하다.

이는 가장 흥행 성적이 떨어졌던 ‘저스티스 리그’ 보다도 좋지 않은 성적이다. 다만 ‘샤잠!’의 경우 캐릭터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방했다는 평도 받는다.

북미서는 8일까지 1억 3,594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월드와이드로는 3억 5,744만 달러를 넘겼다.

이 성적은 DCEU 사상 최저 성적이기도 하다. 다만 DCEU 사상 최고로 적은 제작비가 투입된데다, 전 세계적으로 샤잠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가운데 이런 성적을 거뒀다는 건 고무적이다.

게다가 흥행과는 별개로 평단과 관객들의 평이 좋기 때문에 속편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높다(이미 쿠키영상에서 속편을 암시했다).

다음에 개봉할 DCEU 영화는 2020년 2월 7일 북미 개봉 예정인 ‘버즈 오브 프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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