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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박용지 결승골’ 상주 상무, 성남 FC 무실점 기록 저지하고 FC 서울 추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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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상주 상무가 박용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 FC를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서 상주는 성남을 1-0으로 꺾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박용지였다.

박용지는 후반 5분 이태희의 패스를 받은 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 슛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고, 최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성남에 찬물을 끼얹기엔 충분했다.

박용지 / 연합뉴스
박용지 / 연합뉴스

지난 9라운드서도 득점에 성공했던 박용지는 연속해서 득점하는 데에 성공했다.

상주는 후반 19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골문을 갈라 추가골을 기록한 것으로 보였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상주의 승리로 끝났다.

덕분에 상주는 5승 2무 4패로 승점 17점을 확보, 4위에 올라있는 FC 서울을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한편 이번에 패한 성남은 최악의 경우 9위까지 내려앉을 수도 있다.

남기일 감독의 지휘 아래 꾸준히 무실점 경기를 이어오던 성남은 반전이 필요해졌다.

한편, 11일 오후 5시에는 인천과 포항이, 오후 7시에는 서울과 대구FC가 맞붙는다.

이번 주말에 1위 팀이 자리를 바꾸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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