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국제대회 MSI(Mid-Season Invitational)이 진행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부터 펼쳐진 이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는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베트남과 대만에서 개최되었는데, 2016년 중국에서 열린 이후 사상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다.
대회는 1일부터 7일까지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진행했고, 10일부터 그룹 스테이지에 돌입했다.
1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나면 17일과 18일 양일간 4강전이 벌어진다. 19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은 LPL, LCK, LEC, LCS, LMS, VCS로 총 6개 팀이다.
총 6경기까지 진행된 가운데,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이 북미의 팀 리퀴드와 함께 2승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의 G2 스포츠와 대한민국의 SK텔레콤 T1이 1승 1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와 대만-홍콩-마카오의 플래시 울브즈가 2패씩을 기록해 5위에 쳐져 있다.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T는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인 G2 스포츠와의 경기서 패배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플래시 울브즈를 꺾고 체면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SKT는 2일차에는 퐁 부 버팔로와 인빅터스 게이밍과 맞붙는다.
과연 이들이 초반 패배를 딛고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