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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레이디가가 주연영화 'Star is born' 의 'Shallow' & 'Runaway' 노래해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5.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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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10일에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하동균, 에릭남, 페노메코, 10cm가 등장해서 달달함과 애절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하동균이 '나비야' 를 부르며 등장했다. 유희열은 '나비야'대신에 '희열아'를 넣어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졸랐다. 이에 하동균은 성화에 못이겨서 "희열아~희열아~" 라며 가사를 바꿔서 노래를 불렀고 민망함은 보는 사람의 몫이었다. 유희열은 정말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을 불러주었는데 하동균은 예측이 되지 않는다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동균은 그만의 짙은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를 불러서 유희열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하동균은 실제 러브스토리를 'Run' 이라는 곡에 담았다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이 노래의 주인공이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창작가라면 자신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곡을 쓰게 되는 운명을 가진다고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하동균은 지난 달에 새 곡 '그때 우린' 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하동균은 이 노래에 대해 "후회되는 선택이지만 그 때의 선택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 는 내용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지금까지 어떤 것이 제일 후회가 되냐고 물었고 하동균은 '어릴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걸' 하고 후회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맞장구를 치는 희열을 보며 유희열이 음악여행 프로그램에서 영어를 잘 못하는 모습을 보고 영어공부 안하신 것을 후회할 줄 알았다고 해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민망해진 유희열은 자신이 제일 후회되는 것은 '운동을 열심히 할 걸' 이라며 화제를 돌렸고 하동균은 자신도 클라이밍을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왜 배우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하동균은 "어깨가 넓어진다고 해서" 라고 은밀하게 속삭였고 희열 역시 "같이하자" 라고 속삭였다.  하동균은 그의 신 곡인 '그때 우린'을 부르며 퇴장했다.

유스케 X 뮤지션 일곱번째 목소리로 10cm 권정렬이 등장했다. 요정열이라는 별명에 대해 묻는 유희열에 권정렬은 이름이 정렬이라서 그런것 같다고 했다. 희열은 진짜 요정같은 느낌이 있다고 해서 권정렬과 관객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TMI 퀘스천 코너에서도 권정렬에 대한 질문은 "10cm는 입 크기가 10cm인가요?" "10cm는 손 크기가 10cm인가요?"밖에 없어서 지난주에 이어서 또 다시 권정렬을 서운하게 했다. 권정렬은 박재범의 '좋아'를 달달하게 편곡해서 불렀는데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아낌없이 담아낸 원곡을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 완성도 높은 보컬과 연주를 통해 듣는 재미가 풍부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다음으로는 고막남친 에릭남이 'Lose You'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 노래는 작년에 발표된 노래로 무게감있는 비트와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에릭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다. 권태감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그려냈으며 가사가 영어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언어 능력자인 에릭남은 스페인어와 중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겸손해했다. 그리고 영유아 아이들에게 인기인 이유를 묻자 자신이 광고에 많이 출연하다보니 광고영상을 자주 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했다. 어떤 광고를 찍었냐고 물으며 재현해달라고 하자 직접 변비약 광고에 나오는 노래를 춤과 함께 보여주어 방청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에릭남은 현재 팟캐스트 방송 '대박쇼'를 영어로 진행중이다. 에릭남은 자신의 '대박쇼'가 1위를 여러번 찍을 정도로 인기라며 자신의 방송을 들으면 인싸가 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이 만약 에릭남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면 팬들이 어떤 플랭카드 문구를 들고 있기를 바라냐고 묻자 "호텔오빠, 변비오빠만 아니면 된다. 이름만 있어도 좋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에릭남이 하고 싶은 음악은 어떤 것이냐고 묻자 에릭남의 색이 잘 물들어있는 팝 음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레이디가가 주연의 영화 'Star is born' 속 노래인 'Shallow'를 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었다. 희열은 그만의 멋진 가성창법에 매료되었다. 

에릭남은 그의 노래 'Runaway'를 들려주면서 퇴장했다. 이 노래는 연인과의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가사와 시원한 사운드가 이 계절에 어울리는 곡으로, 에릭남이 추구하는 음악에 한 걸음 다가선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게스트인 페노메코는 ' COCO BOTTLE'을 들려주면서 등장했다. 이 곡은 청량감과 힙합감성 그리고 콜라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페노메코는 그의 데뷔무대를 스케치북에서 가졌는데 당시 꿈을 묻는 질문에 "다시 이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대답했었다. 당시 유희열은 그에게 "잘 될 거 같다" 고 격려를 해주었는데 그는 유희열의 말이 사실로 이뤄지길 바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그는 블락비, 갓세븐, 레드벨벳, 엑소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었다고 밝혔다.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던 곡은 EXO 의 'Tempo' 라고 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그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고 페노메코는 그만의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 

페노메코는 이번에 발표된 곡인 '영화 한 편 찍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퇴장을 했다. 이 노래는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의 설렘, 상대를 생각하는 모든 순간과 감정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표현했으며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애틋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