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지석이 전소민에게 질투의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전소민의 데이트 상대로 김지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소민은 제작진으로부터 김지석에게 “질투난다”라는 말을 들으라는 히든 미션을 받았다.
이에 전소민은 ‘톱스타 유백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상엽의 이야기를 계속 꺼냈다.
하지만 영문을 알 수 없던 김지석은 ‘질투’라는 단어는 꺼내지 않았지만 “왜 자꾸 상엽이 얘기를 하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소민은 “그래서 오빠는 뭐가 났냐”고 되물었고 김지석은 “정분나?”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순백커플 다시 보니 너무 좋다”, “유백이 2 보고 싶다”, “아 케미 최고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석과 전소민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호흡을 맞췄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
극중 김지석은 유백, 전소민은 오강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지석은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맡아 자아도취 끝판왕의 면모부터 애틋한 시련,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하드캐리 활약으로 이끌었다.
전소민은 新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을 만큼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마성의 깡순이 매력을 배가시킨 데 이어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켰다.
극 초반 톱스타 유백은 물론 돌문어도 맨손으로 잡는 오강순의 모습을 보여주던 전소민은 이후 유백에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싶다 폭탄 발언하고 자신의 평생 꿈 대학 입시를 위해 결혼까지 미루는 등 깡크러시를 폭발시키며 매사에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등극했다.
특히 김지석-전소민은 붙기만 해도 설렘지수가 솟구치는 순백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프레임 고백’, ‘접수키스’, ‘다락방 21단키스’, ‘멱살키스’ 같은 명장면이 쏟아져 나오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