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 사람들이 무심히 바라보게 된 존재 길고양이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6일 MBC ‘MBC 스페셜’에서는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제2탄 - 도시의 묘(猫)한 동거’ 편을 방송했다.
도시 길고양이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조명한 ‘고냥이’ 편의 후속작이다. 평생 길을 찾아 도시를 헤매는 길고양이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도시와 자연 그리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평균 수명이 3년 정도 밖에 안 되는 길고양이의 삶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럼에도 해당 방송에서는 귀여운 면면을 드러내 ‘냥짤’(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대방출, 고양이 애호가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고양이의 이모저모도 전해졌다. 고양이가 급소인 배를 보여주는 행동은 안정감을 표시하고 상대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 고양이 행동언어다. 무섭고 두려울 때는 꼬리를 낮춰 몸을 작아 보이게 만들어 서열에서 밀려난 것을 인정한다.
청력은 60Hz~65kHz로 사람은 물론 개보다도 비교적 뛰어나다. 한 음을 1/10분으로 나눠 들을 수 있어 작은 변화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하다고 한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