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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신라의 달밤’ 작사가 유호, 합병증으로 6일 별세…’향년 9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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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신라의 달밤’ 작사가이자 한국 1세대 드라마작가인 유호(본명 유해준) 작가가 별세했다. 

유호 작가는 6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빈소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8일이다.

사망원인은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언어 이상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이동 됐으나 병원 도착 후 오후 4시 30분 사망선고를 받았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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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11월 15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유호 작가는 한국 1세대 드라마작가이자 작사가, 소설가로 활동했다.

1947년 ‘신라의 달밤’을 작사하며 작사가로 데뷔, 이후 ‘맨발의 청춘’ 등 주옥같은 곡들을 작사했다.

또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TV 손자병법’의 작가로 활약했다.

극본 참여 드라마로는 KBS2 ‘하얀 날개’(1978~1979), MBC ‘딸’(1980~1981), KBS2 ‘부부’(1981), MBC ‘친구야 친구’(1982), KBS2 ‘그러게 말야’(1986), KBS1 ‘구리 반지’(1990), KBS1 ‘너두 늙어봐라’(1991) 등이 있다.

영화는 ‘여인애사’, ‘자유부인2’, ‘실례했읍니다’, ‘태양의 거리’, ‘제멋대로’, ‘사랑이 피고지던 날’, ‘내 가슴에 그 노래를’, ‘사랑아 별과같이’, ‘신식 할머니’, ‘우리 엄마 최고’, ‘학생 부부’, ‘주책바가지’, ‘내 멋에 산다’, ‘정든 님’, ‘잘못 보셨다구’, ‘파란 눈의 며느리’, ‘짚세기 신고 왔네’, ‘시거든 떫지나 말지’, ‘단단한 놈’, ‘건드리지 좀 마’ 등 수많은 작품의 원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1954년 경향신문 문화부 차장, 경향신문 문화부 부장, 1980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1992년 제3대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장을 지냈다.

1968년에는 제11회 방송문화상 문예부문을, 2011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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