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백’ 이준호, 김정화 살인범으로 긴급 체포…악의 축 김영훈은 김중기-이기혁에게 “이준호 확실히 묻어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자백’에서 이준호가 김정화 살인범으로 체포되고 유재명과 함께 김영훈을 속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tvN 주말드라마 ‘자백’에서는 제니송(김정화)이 총을 맞고 쓰러져있고 도현(이준호)은 총을 들고 있었다. 

이에 춘호(유재명)와 함께 도착한 경찰들은 도현(이준호)에게 수갑을 채우게 됐다.

지난 시간 도현(이준호)은 제니송(김정화)이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에 대한 증언을 하겠다고 준호를 불렀다.

도현(이준호)는 미심쩍은 느낌에 춘호(유재명)에게 미리 알렸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제니송이 사망한 후였다.

춘호(유재명)는 도현(이준호)을 취조실로 데리고 와서 제니송을 죽인게 맞는지 물었고 도현(이준호)는 “내가 죽였다”라고 자백했다.

그러자 춘호(유재명)는 “이해가 안 간다. 왜 죽였냐?”라고 물었고 도현(이준호)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말 뿐이다”라고 답했다.

춘호(유재명)는 취조실 밖으로 나와 서형사(정희태)에게 “10년 전 최도현의 아버지 최필수가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최변이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이상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한편, 진여사(남기애)와 유리(신현빈)도 도현(이준호)이 제니송(김정화)를 죽일 이유가 없다라고 하며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춘호(유재명)는 도현(이준호)의 총기 발사 잔사물 검사를 확인하고 도현에게 “최변 손에서는 총기 잔사물이 나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냐?”라고 물었다.

도현(이준호)는 춘호(유재명)에게 “반장님 혹시 10년 전에도 이 검사를 했냐?”라고 물었고 춘호는 “그 때는 이 자료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자백한 이상 이 자료가 소용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도현(이준호)은 춘호에게 “저는 이대로 가볼까한다. 반장님께 부탁드릴게 있다”라고 했다.

이어 도현은 “제니송(김정화)을 죽인게 누굴까? 저들이 계획에 성공했다고 믿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시강(김영훈) 쪽도 눈엣가시였던 도현(이준호)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히 묻으려고 했다.

박시강은 부장검사(김중기)에게 확실하게 처리해달라고 말했고 현준(이기혁)은 부장검사(김중기)의 지시로 도현(이준호)의  취조실로 찾아와 사건을 검찰로 넘기기로 했다. 

그러자 춘호(유재명)는 현준(이기혁)에게 여러 조건을 말하며 검찰에 넘기지 못하도록 위기를 넘겼다.

또 도현(이준호)는 춘호(유재명)에게 아버지 재판 재심 청구를 하겠다라고 했고 춘호는 도현의 아버지 필수(최광일)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필수(최광일)는 춘호가 도착하기 전에 교도관의 옷을 입고 병원을 탈출하고 박시강(김영훈)과 오회장(송영창)을 찾아가고 수배령이 내려지게 되면서 막바지에 이른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자백'은  촘촘한 스토리로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도 속에서 시청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몇부작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16부작으로 후반부 13회차가 방영됐다. 

tvN 주말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