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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0 엑스투' 트와이스, 전원 참석 300 떼창러와 함께 전율 돋는 떼창 퍼포먼스 대성공 '첫방 흥행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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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트와이스가 떼창러 300명과 함께 완벽한 떼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일 방영된 tvN '300 엑스투'에서는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팬 300명의 떼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당신의 가수와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하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는 강호동의 진행으로 활짝 연 8주간의 대형 프로젝트 '300 엑스투'의 대망의 첫 게스트는 'Fancy'로 화려한 컴백을 한 트와이스였다. 

노 리허설, 노 만남으로 가수와 300명의 팬은 철저하게 분리된 채 대기했다. 막에 가려진 채로 강호동의 소개와 함께 트와이스가 TT에 맞춰 첫 공연을 선보였다. 막 앞에서 공연하는 색다른 낯선 경험에도 트와이스는 프로답게 능숙한 무대를 꾸몄고, 막의 뒤에서 소리로만 트와이스의 공연을 접하는 팬들은 첫 대면의 순간을 기다리며 긴장했다. 

1절이 끝나고 무대 가까이 다가간 트와이스는 300을 공개한다는 강호동의 외침과 동시에 공개되는 떼창러들 앞에서 손을 흔들었다.

녹화 10시간 전 300룸에 입성한 트와이스는 웰컴 메시지를 발견했다. 웰컴 메시지에는 공연 시작 시간 7시, 남은시간 10시간 안에 300명과 부를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정해야 한다는 지령과 함께 잠시 후 떼창 요정이 도움을 주러 올 것이라는 추신을 읽었다.

트와이스는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주변에 마라탕이 맛있다는 말에 사나는 와라탕이라고 잘못 듣곤 빵 터졌다. 일본어로 와라는 웃다의 의미였기에 사나에게 웃기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아침을 마친 트와이스에게 떼창 요정 붐과 신동이 300룸을 방문했다. 트와이스와 3년을 같이 했다는 매트를 갠 후 떼톡방을 오픈했다. 300명의 떼창러가 전원 참석시 기부금은 300의 두 배가 되고, 한 명이라도 불참하면 참석한 인원대로 기부금이 나가는 시스템에서, 트와이스는 300명의 떼창러들이 모여이는 단톡방 일명 떼톡방에 인사를 남겼고 많은 떼창러들이 트와이스를 반겼다. 하지만 이른 아침 시간에 99명이 톡을 읽지 않은 상태였다. 트와이스는 일어나지 않은 99명을 깨우기 위해 ‘원스 빨리 일어나세요’를 글자 하나씩 맡은 후 붐이 밀고 있는 ‘읏짜’와 ‘get up'송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원스 분들의 얼굴을 보고 인사하고 싶다는 톡을 올렸고, 권혁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여러분의 혁수에요’라는 톡을 올렸다. 권혁수와 동명이인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지만 권혁수는 실제 권혁수가 맞았고, 그는 자신의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하지만 트와이스와 붐, 신동은 SNS에서 퍼온 사진이라 생각하고 눈길을 주지 않았다.

떼창러들은 각자 다양한 사진들을 톡방에 올렸고, 트와이스는 사진 하나하나에 감탄하며 좋아했다. 심지어 기찻길 정면 컷에 깜짝 놀라며 무사 도착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떼청러들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연결이 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해 화면을 맞추는데 우왕좌왕했다. 이어 연결된 두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화장실에서 영상 통화가 연결돼 아쉽게 통화를 끊어야 했다. 이후 각양각색의 지역에서 달려온 떼창러들은 한 명씩 방송국 안으로 질서정연하게 입장했다.

그 후 무대에서 떼창러들과 트와이스는 막이 걷히며 서로의 존재를 대면했다. 떼창러들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손을 흔들며 트와이스를 맞이했다. 트와이스와 떼창러들은 마주하며 ‘TT’의 공연을 이어나갔고 떼창러들은 응원 구호와 함께 트와이스의 무대에 흥을 더했다. 공연이 끝나자 떼창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트와이스를 연호했다.

트와이스는 많이 못 오실까봐 걱정했지만 눈대중으로 봐도 300분이 다 오신 것 같다면서 기대했다. 무려 3000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선별된 300명의 떼창러들 중 제주도에서 날아온 오현고 학생 현민제 군은 “학교 방송부로써 학교 축제 때 트와이스 뮤비를 패러디한 영상을 만들었다”면서 패러디 뮤비를 현장에서 공개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러디 뮤비에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어 제주도의 길에서 직접 따왔다는 한라봉을 공개해 트와이스와 한 무대에 섰다. 누구에게 한라봉을 주겠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떼창러들은 한 명에게만 줄 수 없다며 “까서”를 외쳤고 트와이스는 한라봉을 까 하나씩 나눠먹었다.

이어 일본에서 날아온 후쿠나가 유키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모가 직접 통역을 하며 300에 오게 된 이유를 물었고, 유키씨는 남편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남편 김현중씨는 트와이스가 너무 보고 싶어 꼭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원 동기를 밝혔다.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부부는 떼창러 중 한 명이 건네준 꽃을 건네받고 트와이스가 불러주는 축가와 함께 유키씨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두 아들과 함께 올라온 정지영씨는 사춘기였던 아들들이 트와이스의 콘서트를 보고 너무 행복해했다면서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아들들은 트와이스에게 하트를 발사했다.

개그맨 이상윤과 송영길도 떼창러에 합류했다. 송영길은 “아들이 둘인데 제가 사춘기로 여기에 와 있다”면서 개그맨다운 재치를 선보였다. 이상윤은 트와이스와 연예대상 공연을 함께 했었다는 인연으로 떼창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민낯이었는데도 너무 이뻤다면서 극찬했다. 

이어 권혁수가 떼창러들의 센터 외침을 받으며 가운데서 등장했다. 권혁수는 붐과 신동의 노련한 진행에 넘어가 트와이스의 노래를 김경호 버전으로 선보였다.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강호동은 전원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연 300명이 떼창러들이 전원 참석했는지 공개했다. 결과는 300명의 떼창러 전원 참석이었다. 트와이스와 떼창러들은 전원 참석의 희열을 함께 나눴다. 안무 영상 공개 후 돌아갈까 봐 걱정했다는 채영은 참석한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에 “믿었죠”라면서 팬들을 달랬다.

트와이스와 떼창러가 함께 맞춰야 할 곡은 ‘What is love’와 ‘Cheer up’이었다. 녹화 시작 전 300룸에서 트와이스는 안무 영상을 보면서 안무를 숙지했다. 이어 모모는 ‘What is love’의 물음표 댄스를 원본과 약식 버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안무 영상을 본 떼창러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떼창 안무를 연마했다.

떼창러들과 트와이스는 ‘원스, 트와이스 잘하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리허설 없는 단 한번의 떼창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떼창러들은 열렬한 떼창과 완벽히 숙지한 안무로 트와이스의 공연에 파워를 더했고, 이에 부흥하든 트와이스는 열정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heer Up’으로 곡이 바뀌었지만 떼창러들은 흔들림이 없었다. 분홍색 응원솔을 양 손에 든 떼창러들은 응원솔로 더욱 화려한 떼창과 안무를 트와이스에게 선사했다. 떼창러들과 트와이스의 완벽한 하모니는 보는 이들의 전율을 일게 했다.

공연을 마친 떼창러들은 응원솔과 함께 트와이스를 외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트와이스는 감격에 젖어 팬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다현은 “떼창도 힘들었을텐데 안무도 딱딱 맞아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미나는 자신에게도 힘이 되는 무대였다면서 떼창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혁수는 “저도 힘에 이끌려갔다. 아직도 긴장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원스들, 주변쓰들이 도와줘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다신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트와이스의 마지막 무대는 ‘Yes or Yes'였다. 팬들은 지치지 않는 응원으로 트와이스를 열렬히 환호를 보냈다. 

tvN '300 엑스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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