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돌풍의 팀 대구 FC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DGB대구은행파크서 상주 상무와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구FC는 지난 시즌 시·도민구단 사상 최초로 FA컵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지금까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서는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K리그1 무대서는 4라운드 당시 경남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거침없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득점 경기가 1경기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도 탁월하다.
현재 5위를 기록 중인 상주와는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데, 3위인 서울과의 승점차는 1점 뿐이다.
이 때문에 대구가 이번 라운드서 승리를 거둘 경우, 아챔 마지노선인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만 상주 역시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로서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세징야의 부재가 아쉬울 따름.
하지만 마찬가지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에드가가 출전하는데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정승원과 조현우 등의 선수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우세가 점쳐진다.
과연 대구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가 끝난 뒤에는 멜버른 빅토리와의 아챔 조별리그 F조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게 되며, 이어서 FC 서울과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반 28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상주는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JTBC3 FOX SPORTS서 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