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SBS 8시 뉴스’에서 박유천이 마약 투약·거래 혐의로 구속된 후 마약 혐의를 인정 후 처음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마약 투약·거래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33)이 마약 혐의 인정 후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는 보도를 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오전 10시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유천은 검찰 송치 과정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돼 그 부분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벌 받아야 할 부분은 잘 벌 받고 반성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심경변화가 생긴건가', '황하나씨와 진술이 엇갈린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유천은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5차례, 홀로 2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박유천은 지난 달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고 국림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에서 마약 양성반응에도 혐의를 부인했다.
‘SBS 8시 뉴스’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