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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현승아-채명-이태루-도연스님-이현호…이현호 2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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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현승아, 채명, 이태루, 도연스님, 이현호가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해 2승에 도전하는 이현호와 새롭게 우승에 도전하는 네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의 무대를 펼쳤다.

김혜영은 “긴장감이 감돈다. 다섯 분과 함께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요즘 나들이를 가기 정말 좋은 날씨인 것 같다. 하지만 나들이보다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도전 꿈의무대에 다 있다”고 말했다.

또 진시몬이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진시몬은 “정말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는 가수들에게 보약같은 무대다. 열심히 응원하겠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현승아는 “대전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릴적 심하게 말을 더듬었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국어시간엔 3줄도 제대로 못 읽었다. 상처를 받아 입을 아예 닫아버렸다. 학교서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집에 돌아오기 일쑤였다. 늘 혼자 다녔고 누가 말을 걸까봐 무서울 정도였다. 그래서 초중고 친구들이 거의 없다. 그러다 대학에 가고 큰 변화가 생겼다. 대학에 가니 저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이 기회에 대인기피증과 소심한 성격을 고쳐보기로 했다. 기적적으로 제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통기타 동아리에도 들어갔다. 노래를 부를때는 신기하게도 가사를 더듬지 않았다. 너무 기뻤고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채명은 “형편이 어려워져 가수의 꿈을 꿀 여유가 없어졌다. 주유소 알바, 악세사리 판매 등 닥치는대로 일했다. 그러다 상사의 보증을 섰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가게를 열었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에어로빅 강사를 10년 넘게 했는데 디스크에 걸려 아직도 고생중이다. 또 습관성 유산으로 아이를 여러번 유산했고 힘들게 아이를 출산했다. 왜 제 인생은 이렇게 힘들까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를 보면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태루는 “저는 할아버지께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용서받을 기회가 이젠 없어졌다. 치매를 앓다가 겨울에 세상을 떠나셨다.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저를 알아보시고는 가수를 잘 하고 있느냐고 물으셨다. 도저히 할아버지에게 무명가수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저 유명한 가수가 됐어요. 그러니까 티비에서 저 많이 봐주세요라고 했다. 할아버지가 아주 기뻐하셨다. 그러나 그 뒤로는 저를 또 알아보지 못하셨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현호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20살 청년가수다. 전 늦둥이 외동아들이다. 아버지 52세, 어머니 40살에 저를 낳으셨다. 행복했던 가정에 불행이 닥쳤다. 제가 15살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앞이 캄캄하고 너무나 슬펐다. 무엇보다 평생 아버지께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한게 원망스럽고 죄송했다. 저와 아버지, 어머니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살던 때를 생각하며 이 무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는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으신데 병원에 안가신다. 또 저희 가족을 계속 도와주신 분이 외삼촌이시다. 삼촌께 너무 감사드리고 작은 재능으로 남들에게 좋은 목소리 행복과 웃음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 이현호는 ‘미련’을 열창했고 2승을 차지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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